목록일상 & 잡담 (48)
Chistory
파블레르 비에른. 702.155.30, FABLER BJÖRN 이케아의 마스코트 격의 곰인형. 작고 귀엽다. 이케아의 봉제인형들에는, 플라스틱 눈이 달려있지 않다. 1997년에 인형 눈이 깨져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모든 봉제인형에는 플라스틱 눈을 달지 않았다고 한다. 어쨌든, 작고 귀여운 곰인형이다. 1500원짜리 인형치곤 귀엽게 생겼다.
칵타세아에. 003.422.68, CACTACEAE 높이 6cm 사이즈의 화분에 담긴 작은 선인장 세트.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재택근무 중인데, 집 책상이 심심하여 식물을 좀 놓아볼까 싶었다. 이케아에는 실제 살아있는 식물도 판매한다. 물론 택배 배송은 불가능하고, 직접 구매해서 조심조심 가져와야한다. 칵타세아에는 아마 북유럽어로 선인장이라는 뜻인가보다. 작은 세 종류의 선인장을 간단하게 포장해서 제공해준다. 이것 하나 올려뒀는데도 삭막한 컴퓨터 책상 분위기가 약간 사는 것 같다. 직장이나 홈 오피스에 놓기 좋은듯. 가격은 8,900원으로 다른 시장이나 다육이 판매하는 곳에서 사는것보단 좀 비싸긴 하다. 이케아도 어느정도는 감성값이 들어가있지..
모페. 902.274.38, MOPPE 작은 사이즈의 무가공 자작나무 합판 소재의 서랍장. 사포, 왁스를 통한 가공 필수. 모페 서랍장은 나무를 썰어서 합판으로 만든 그대로 판매한다. 이 말은 가공이 하나도 안 되어있다는 소리인데, 잘못 뜯은 나무젓가락마냥 날카로운 가시가 위험하기도 하고, 표면이 거칠기도 하고, 나무 톱밥가루가 먼지처럼 날릴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 베한들라 밀랍광택제 (503.290.52)와 픽사 페인트붓세트(502.900.83)을 구매해서 칠을 해줬다. 칠하기 전에 사포로 꼼꼼히 표면을 매끄럽게 해줘야 한다. 그리고 나의 뻘짓을 공유하자면, 밀랍광택제는 1회만 도포하는것이 좋고, 2회 도포하고 싶다면 1회 도포 후 충분히, 하루~ 이틀 가량 건조를 한 뒤에 밀랍이 떡진 부분은 사포로..
소케르비트. 503.160.64, SOCKERBIt 이케아의 대표 수납함. 내가 구매한 제품은 38 x 25 x 15 (cm) 사이즈의 제품이다. 보통 IVAR 선반 시스템과 사용되는 듯 하다. 나 역시 IVAR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제품을 구매했다. 다만 좁은 방 덕분에, 이미 IVAR의 각 칸은 각종 물건들이 자리잡고 있어, 소케르비트 수납함은 IVAR 선반의 꼭대기에 자리잡았다. 크기가 엄청 넉넉한 것은 아니여서, 가벼운 의류를 넣어두기 적합한 듯 하다. 물론 다양한 사이즈가 제공되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구입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