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story

호르테. 002.839.28, HÅRTE 깔끔한 디자인의 LED 조명. 5V 1A 출력의 USB 전원이 포함되어있다. 그냥 뭔가 끌려서 구매했다. 딱히 용도가 정해지지 않은 채 구매한 제품들이 다 그렇듯이, 애매한 위치에 있다. 그래도 불 끄고 컴퓨터를 할 때 보기에는 편안하다. 100루멘이라고 하고, 밝기는 일반적인 취침용 무드등 수준이다. LED 전등 부분은 휘어지기도 하고 돌아가기도 해서 스탠드로의 역할은 매우 훌륭한듯.

수시그. 304.576.63, SUSIG 장패드를 대신하는 데스크 패드. 코르크 재질이다. 약간의 아날로그 감성을 더해주는 책상 패드. 검은색이나 각종 채색이 되어있는 휘황찬란한 게이밍 장패드들은 쉽게 질린다. 본래 키보드를 올려놓는 용도는 아니겠지만, 나름 잘 어울리는 듯. 마우스패드의 역할은 하지 못한다. 책상에 놓고 몇 주일 정도 사용해봤는데, 약간 가루가 묻는 기분이 날 때가 있지만, 뭔가 묻어나온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에콜른. 704.453.62, EKOLN 조금 비싼 휴지통. 14,900원이나 하지만, 나름 괜찮은 퀄리티의 라인업이다. 지금은 방이 인테리어가 안 되어 있어, 별로 빛을 못 보지만, 어두운 톤이나 그레이 톤에는 잘 어울릴 것 같다. 방 책상 밑에 두고, 간간히 버릴 쓰레기를 모아놓는다. 쓰레기 부분은 분리가 가능해서 편리하다. 본래 욕실 도구들 라인업이기 때문에, 욕실에 둬도 괜찮을듯.

셰나. 203.954.54, TJENA 펜, 자, 도구, 화장품, USB 케이블 등을 정리할 수 있는 정리대. 뒤의 넓은 칸에는 종이나, 길이가 긴 물건을 넣어두기 적합하다. 아래 세개의 각각 높이가 다른 상자들은, 배치를 바꿀 수도 있다. 낮은 칸에는 쉽게 꺼내야 하는 물건들을 넣어두면 되어서, 상당히 유용한 정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