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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story
아주 예전에 9월 즈음 알리에서 직구한 Anne Pro2 리뷰. 기본 키캡은 꽤나 촌스럽다. 중국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있다. RGB 기능은 괜찮다. 설정도 자유롭고, Obins 설정 어플도 잘 동작하는 편이다. 단지 블루투스일때는 동작하지 않고, 꼭 C타입 단자로 PC와 연결해야만 한다. 하지만 나는 아무래도 포커배열 키보드는 적응하기 어려운 것 같다. 앤프로2의 박스 적축은 정말 좋은편이다. 지금도 앤프로2로 타이핑 중인데, 연결성도 괜찮고, 키감도 매우 쫀득하다. 적축 특유의 타건감이 잘 살아있다. 하지만 역시 포커배열은... 여러가지로 포기해야할게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마 앞으로도 해피해킹을 살 일은 없을듯. 지금은 이렇게 레트로 키캡을 끼워 사용중이다. 나름 키감이 더 좋아진 느낌이다. 지금 ..
다량의 파일의 확장자를 유지한 체, 번호로 된 이름으로 변경하고 싶을 때가 있다. 흔히 검색해보면 mv를 이용한 파일명 변경과, rename에서 정규식을 약간 활용하는 정도를 설명해준다. 하지만 쉘스크립트를 짤 줄 안다면, 쉽게 여러 스타일로 이름을 지을 수 있다. 모든 파일의 이름을 일괄 변경하기는 쉽다. 다음과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다. #!/bin/bash cur=`pwd` cd $1 file_list=(`ls`) count=0 for filename in ${file_list[@]} do change_filename=`printf "%3d" $count` mv $filename $change_filename count=$($count+1) done cd $cur 위 스크립트는, 첫번째 인자로 들어..
두번째로 정리해 볼 명령어는 바로 test다. test 명령어는 쉽게 생각하면 bash에서의 조건문 역할을 해준다. 사실 test를 사용해 보지 않은 리눅스 유저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흔히 쉘 스크립트를 쓰다 보면, 다음과 같은 구문을 많이 볼 것이다. #!/bin/bash ls_count=`ls /home | wc -l` if [ $ls_count -eq 0 ]; then echo "home directory is empty" else echo "home direcotry is not empty" fi 단순히 /home 디렉토리가 비어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코드이다. 바로 여기에도 test 명령어가 숨어있다. 대괄호 '[', ']' 로 감싸져있는 저 부분은, test 뒤에 괄호 안의 인자들을 넣어..
그동안 실무 하면서 배운 각종 리눅스 유틸리티(명령어)에 대한 간략한 사용법, 응용방안에 대해 정리하고자 한다. 가장 먼저 설명할 유틸리티는 dd이다. 리눅스 환경에서 디스크, 파일시스템 등을 다룰 일이 생길 때, 한 번쯤은 접하게 되는 명령어가 바로 dd이다. 리눅스 에서는 각종 디바이스들을 파일로써 다룬다. 이는 /dev 디렉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텍스트 터미널을 의미하는 /dev/tty, sata 디바이스를 의미하는 /dev/sdx, 파일로 존재하는 파일시스템을 연결하기 위한 루프백 디바이스 /dev/loop 등 다양한 파일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재밌게도, 다들 하나의 파일 로써 작동하기 때문에, cat 등의 파일을 출력할 수 있는 바이너리로 해당 파일들을 출력해보면, 무언가 의미있는 데..